이름부터 남영돈! 남영의 자랑, 남영돈을 다녀왔어요!
평일임에도 웨이팅이 상당했지만 그럼에도 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남영돈 웨이팅 정보
일단 남영돈은 테이블링이나 대기 키오스크를 활용하지 않고 수기로 명부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이름, 인원, 핸드폰 번호를 작성하시면 되고, 자리가 나면 전화 주시니 근처에서 기다리고 계시면 돼요~ 참고로 일행이 다 오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니 유의하세요!
저는 평일 4시 30분에 명부를 작성하고 근처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6시 30분에는 4시 오픈에 맞춰 들어간 분들이 나오시지 않을까 시간 맞춰 나갔음에도,, 아직 앞에 대기 인원이 많더라구요,,ㅠㅠ 앞에서 한참 기다리다가 7시 조금 넘어서 입장했습니다! 지인들 평일 후기 들은 것과 비교하면 좀 더 대기시간이 길었던 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자리가 나자마자 연락을 주시고 테이블 정리 및 세팅 후에 입장이 가능하니 근처 카페에 계시다가 연락받고 이동하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이쯤 되면 내 차례겠지? 하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남영돈 메뉴
긴 대기로 너무 굶주린 상태라서 메뉴판 찍을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남영돈에서 첨부한 메뉴판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저희는 셋이서 가브리살 2인분, 항정살 2인분으로 시작했습니다! 지난 방문에 삼겹살을 먹어봤는데 딱히 임팩트가 크진 않았기 때문에 남영돈의 대표 메뉴인 가브리살, 항정살로만 먹었는데 너무 완벽한 선택이었어요! 쫀득한 가브리살과 서걱서걱한 항정살의 조합,, 갓벽,, 삼겹살 목살은 다른 곳에서 웨이팅 없이 드시고! 남영돈에서는 제발 가브리살과 항정살 드셔주세요~!~!
첫 번째 사진이 가브리살이고 두 번째는 항정입니다!
추가 주문 시에는 둘 중 뭘 더 먹을까 하다가 가브리살 몰표로 2인분 추가했습니다. 고깃집 가면 인당 최소 2인분은 먹어야 한다고 배웠기에,,
진짜 배불렀는데 소주가 애매하게 남아서 물쫄면, 비빔쫄면 시켰어요;;ㅎ! 둘 다 드실 거면 물쫄면>비빔쫄면 순서 추천드립니당! 둘 다 너무너무너무너무 미쳐버린 맛인데 비빔쫄면은 간이 좀 세서 먼저 먹으면 물쫄면의 감동이 덜 할 수도 있거든여,,? 그리고 쫄면 안 드실 생각이어도 그냥 드세요,, 부탁드립니다,,
셋이서 가브리살4, 항정살2, 물쫄면1, 비빔쫄면1 남김없이 먹고 배불러서 어기적 걸어 나왔습니다!
이름부터 남영의 자랑, 남영돈 길고 긴 웨이팅을 이겨내고 다녀왔지만 후회 없는 맛이었어요! 사진은 못 남겼지만 고기와 함께할 수 있는 소스류도 다양하고, 밑반찬도 맛있고 푸짐해서 다채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기를 처음부터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서버분의 영향도 상당히 큰 것 같아요,! 사실 지난 방문에서는 불친절하다고 느꼈고, 이런 숯으로 이런 식으로 구우신다고여,,? 할 정도로 별로였기 때문에 재방문이 망설여졌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기억이 싹 잊힐 정도로 행복한 기억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긴 웨이팅으로 자유롭게 방문할 수는 없지만 근처에 갈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명부 먼저 작성하고 보겠습니다,, 싸라매여 남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