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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 전에 지갑을 잃어버렸어요ㅠㅠ 그것도 어디서 언제 잃어버린 지 확실하지도 않은 상태였죠.. 근데 2주 만에 제 손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가 어떻게 찾았냐면요! 바로 Lost112,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어플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저는 지갑에 모든 현재 주소가 적혀있는 신분증 및 카드가 들어있어서 누군가가 습득한다면 우체통을 통해 되찾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엔 우체국으로 들어온 분실물도 모두 경찰서로 넘어가는 것 같아요! 제 습득처도 우체국이었지만 경찰서로 넘어갔습니다. 그러니까 우편을 통해 돌아올 것을 마냥 기다리지 마시고 이 어플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찾아보셔야 해요.

만약 본인의 이름이 있는 물품이 아니라면 브랜드 및 물건의 특징을 통해서 분실물을 검색할 수 있지만, 이름이 적혀있는 물건을 잃어버리셨다면 습득물 상세검색에서 본인의 이름을 검색해 보세요.


습득물 목록에서는 분실자명을 확인할 수 없지만 분실자명을 검색하면 해당 습득물의 분실자를 인식할 수 있는 경우에는 분실자명을 함께 등록해 주시기 때문에 보다 쉽게 분실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2주 만에 경찰서를 통해서 제 지갑을 찾을 수 있었고, 분실한 지 오래된 물품이라도 경찰서는 일정 기간의 물품을 일괄적으로 등록하시다 보니 꾸준히 검색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분실물을 찾게 되면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해당기관에 방문하면 되는데요. 저는 신분증이 지갑에 들어있어서 PASS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참고하실 건 경찰서 유실물센터라고 해서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전화해 보시고 방문 가능한 시간을 확인하셔야 해요. 제가 방문한 곳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안에 방문했어야 했습니다. 너무 죄송했지만 다들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지갑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아직 따뜻한 세상이구나를 느꼈고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이 한 분이라도 이 방법을 통해서 소중한 물품들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전에 먼저 분실하는 일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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